오늘 황성경 형제님께서 카카오톡으로 보내주신 글인데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곳에 남깁니다.
오해
하나님이 나를 너무 사랑하심으로
나를 더욱 주님의 형상과 닮게 하시기 위해
나의 모난 부분들을 깎으실 때
하나님은 그것을 '사랑'이라 부르시지만
나는 그것을 '고난'이라 부릅니다.
하나님이 나를 너무 사랑하심으로
나를 아버지의 나라로 인도하시기 위해
낮은 마음과 넓은 마음을 갖게 하시려고
좁은 길로 인도하시는 것
하나님은 그것을 '은혜'라고 부르시지만
나는 그것을 '연단'이라 부릅니다.
사탄이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질투하여
나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기 위하여
나에게 물질의 부함과 세상의 즐거움을 풍족히 불어넣어 줬을 때
하나님은 그것을 '시험'이라 부르지만
나는 그것을 '축복'이라 부릅니다.
세상의 시선과 세상의 기준으로 하나님의 일들을 바라보기에
나는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한 채
그렇게 하나님의 계회과 뜻을 오해하고 잘못 받아들일 때가 많습니다.
하나님의 시선으로,
하나님의 기준으로,
아버지의 계획하심과 뜻하심을 깨달을 수 있도록
주님께 아버지의 지혜를 구하고,
나의 아둔하고 어두워진 눈을 밝혀 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.
간혹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인해 마음이 무너질 때도 있겠지만,
주님은 내가 이해할 대상이 아니라 믿어야할 대상이기에
늘 하나님과의 시선 맞추기를 게을리 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.